교육청노조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및 류영록 공노총 위원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전국시ㆍ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8월 21일(금) 오후 4시 경남미래교육재단 1층 회의실에서 제29차 가맹조합대표자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및 이상진 총무과장과 공노총 류영록 위원장이 참석해 가맹조합위원장들을 격려하고 노사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그 동안 무상급식 지키기 등에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노조와 한 가족, 동반자, 동업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류영록 위원장님을 비롯해 경남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류영록 위원장은 “법내 법외를 떠나서 진보적인 노동운동을 하는 노조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함께 어려운 시절을 걷고 있는 박종훈 교육감님에게 한 수 배우고 싶다”며 “항상 상생을 추구하는 교육감님의 정책기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희 위원장은 “경남에서 처음 대표자회의를 갖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며 “이런 기회가 경남교육청과 조합원들에게 큰 힘을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재형 위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리며 경남교육노조에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같이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교육청노조는 류영록 위원장과 약 30분간 행정실 법제화, 제도개선 부문 등 현재 진행중인 사업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자회의에서는 교육청노조와 공노총의 주요 활동사항을 보고한 후 주요안건으로 △규약 개정안에 관한 건 △하반기 노사 연수에 관한 건 등을 논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