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님께 감사합니다.
먼저 저희들을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조합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직렬간의 조화, 경륜과 패기, 그리고 봉사와 희생정신을 담은 공약으로 통합노조의 위상과 발전에 밀알이 되고자 하였으나 저희들의 역량부족으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매우 송구합니다.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사회지도층의 한 부류에 속하는 공직사회에서도 경쟁의 대열에 비방과 괴담이 난무하며 한 사람의 소중한 인격체를 매도하는 참으로 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일들이 야기하였습니다.
이에 당사자로서 매우 안타깝고 참으로 암담한 마음 금할 수 없었으며, 번민의 시간 또한 없지 않았음을 말씀드리며,
향후 이러한 미덥지 못한 공직자의 행위는 더 이상 번성하지 않기를 바라오며, 존경과 배려 정의와 진실 참으로 인간적이고 참사람의 참맛을 나누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 직장동료의 선후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진실과 정의는 잠시 가리어질 수 있으나 언젠가는 드러나게 마련이고 그 가치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그동안 노동조합의 활동을 하면서 다소 과욕으로 인한 성숙하지 못했던 행위들이 없지 않았다고 보며 이에 대해 지혜부족의 열정으로 너그럽게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금 조합원님들의 지지와 사랑에 감사드리오며 가정에 화목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2011. 12. 15.
정옥영, 고영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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