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조진호)은 11월 19일(수)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회의실에서 류영록 위원장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투쟁본부(공투본)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공무원의 희생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강조하며, 우윤근 원내대표 역시 “첫술에 배 부를수 없지만 개편 방향을 잡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공무원연금 개편은 절차가 보장되야 하고 자유로운 토론과 국민의 여론이 반영돼야 한다. 그래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공투본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간담회는 의원들과 공투본 대표들의 대표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후 공적연금발전TF 위원장 강기정 의원과 다음과 같은 2가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1, 공동투쟁본부는 새정치민주연합과 공동투쟁본부가 포함된 ‘공적연금 발전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정부 새누리당에 요구한다.
2, 공동투쟁본부는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시 공무원·교원의 노후 생존권이 보장되는 합리적 연금개혁에 동참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