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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2시 15분 경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공무원노조는 무작정 반대만 하지말고 대안 자료를 제출하길 바라며, 야당 또한 모르쇠로만 있지 않기를 바란다”며 “화요일 09시에 야당과의 협의를 통해 입법발의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입법발의 후 이해당사자와 어떤 방법이든 면담을 통하여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노총과 공투본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악안 발표에 따른 공투본 기자회견’을 통해 “금일 발표된 새누리당에 지속적인 항의를 할 것이며, 이해당사자와 함께 논의하자는 내용은 무시하고 일방적인 밀실 논의를 한 새누리당에 유감스럽다”며 “새누리당은 투명한 논의를 통해 진행하길 바라며, 공투본은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개혁안에 항명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공투본은 공직사회 여론 수렴을 위해 100만 공무원 교직원 대상으로 새누리당의 입법발의 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할 것이며, 결과에 따라 새누리당에 강력 항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