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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교육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지는 방안으로 하자 |
[2008-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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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더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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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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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이버 교육 등록신청에서 단 한번이라도 당첨되고 싶다
나도 교육시간을 채우고 싶다
공무원 모두에게 교육기회를 넓히는 것을 취지로 사이버교육이 활성화 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도 그늘이 드리우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근무시간 중에 사이버교육에 접속해서 충실한 교육활동에 임하는 공무원들이 많다.
이것도 일말의 점수관리에 다름 아니다. 교육이 업무상 필요해서가 아니라 승진이나 다른 혜택을 노리고.
그러나 공무원수에 비해 사이버 교육에 등록될 수 있는 인원이 워낙에 적은 수이다 보니
나 처럼 여직껏 사이버 등록에 당첨된 일이 없는 더딘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대신 사이버 교육 전문꾼들은 등록시작 시간에 대기하다 득달 같이 달려들어 당첨을 따낸다.
전부가 그런건 아니지만 사이버교육도 받아본 사람이 잘 따 낸다.
그러다보니 정작 꼭 필요한 사람들이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곡 필요한 교육이 아닌데도 오로지 교육점수를 따야 하니까, 등록되면 근무시간 중에 대부분 사이버교육을 수강한다.
사이버교육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
승진점수에 목을 매야 하는 분들이 그럴 것이고, 직무상 필요한 분들이 그럴 것이며
공통과목의 경우 모든 공무원들이 해당될 ㅓㅅ이다.
전문타짜들은 누구인가
점수를 따 놓으면 나중에 뭔가 득이 될 것이다하고 노리는 분들. 즉 점수에 오로지 관심이 많는 사람들이 그렇다.
또 부서별로 한가한 사람들이 또 그렇다. 업무가 한가하거나 업무위치가 외져 있어 혼자만의 활동이 보장되는 경우 그렇다. 이들은 업무상 꼭 필요한 경우도 안니데 열심히 사이버교육을 당첨받아 점수만 따 둔다.
정작 업무상 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밀려나는 것이다.
학교에서 기능직의 경우 대개 교육관련 업무를 보는 인사담당자들이야 업무 성격상 그렇다 치더라도
기사님들의 경우 목공실(또는 관리실이라 하기도)에 있는 사람들은 사실 PC를 끼고 있기도 쉽지 않고
눈치가 보인다. 그러나 인쇄실 기사님은 바쁘지도 않고 자기만의 독립된 공간을 가지고 있으니까 점수따는
기계가 되어 있다. 그의 사이버교육 결과를 보고 우리에 비해 너무 많은 실적에 놀랐다.
점수에 관심이 많고 사이버교육 실적이 좋은 사람을 전부 매도할 수 없으므로 그건 그대로 좋다고 본다.
그렇다면 근무시간 중에 업무에 정말로 전념하는 사람들도 억울하지 않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게다.
아침부터 외곽청소나 시설관리를 하느라 여기저기 불려다니기도 바쁘다 보면 정작 사이버 교육에는 관심을 가지고 싶어도 접속할 기회조차 돌아오지 않는다.
노조에 바란다.
이런 걸 개선해 달라고.
정말로 사이버교육이 필요한 사람에게던지, 골고루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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