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조진호, 이하 ‘공무원노총’)은 1월 31일(목) 공무원노총 사무실에서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무원노총은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등에 관한 법률」 개정 △차기 정부 조직개편에 대한 제언 △인사분야 통합지침 개정요구(6급 근속승진) △시간외 시간(수당) 제도 개선 △노동조합비 원천징수 동의서 제출방법 개선 △민간유사경력 인정 기준 개선 △합법노동조합(총연합체) 사무실 지원 △경제발전노사정위원회 참여 등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부조직개편이 현장의 목소리(실무직공무원)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고 공직사회의 자발적 의지를 이끌어내야만 정부조직 효율성이 증진된다고 호소했으며, 실무직공무원을 대변하는 공무원노동조합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 전담부처(정보통신부) 부활, 우정청 승격, 국가보훈처 장관급 격상, 행정안전부 명칭변경 철회 등을 관련하여 건의했다. 

이에 진선미 의원은 “부처간의 불필요한 갈등이 없도록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정부조직개편에 대하여 문제제기하고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조진호 위원장은 “현장의 일선공무원들이 보는 시각이 제일 중요하다”며 “실무자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개선하자”고 말했다. 

그밖에 6급 근속승진과 시간외 시간제도 개선, 합법노동조합 사무실 지원, 노동조합비 원천징수 동의서 제출방법 개선, 민간유사경력 인정 기준 개선 등을 건의하며, 공익적 노동조합활동을 위해 적극 반영해 줄 것을 피력했다.

향후, 공무원노총은 주요현안에 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공직사회 내부의 각종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각 정당 지도부와 정책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