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보건교사의 직무로서 학교환경위생의 유지관리 및 개선에 관한 사항이 명시되어있으니 환경위생관리자는 당연히 보건교사가 하여야 된다. 시행규칙의 환경위생관리자의 지정은 도서벽지의 학교등 학교규모가 작아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아니한 학교등에서 학교 환경위생등을 담당할 담당자를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지역 보건교사들에게 고한다 진정 이업무를 할 수 없다고 한다면 다른업무 또한 할 수 있겠는가? 어찌 자기 밥줄인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 좋은일만 할 수 있단 말인가. 좋은일 궂은일 모두가 함께 어우러 져 있어야 그것이 진정 의미있는 삶의 일부가 되지 않겠는가! 10-20여년 전만 하여도 지역에 병원이 적어 치료받기가 어려워 었지만, 지금은 동네에 넘처나는게 병원이 아닌가.  이쯤되면 서울지역 학교의 보건교사의 업무 전체를 다시한번 재검토 할 때가 된것이 아닌가. 경제논리는 아니지만 수업도 담당하지 아니하는 보건교사의 업무는 이제는 아웃소싱의 대상으로 검토하여야 할때가 된것이 아닌가. 1명의 보건교사 인건비보다 적은 금액으로 인근지역 병원과 년간 용역계약을 맺으면(현재의 당직용역처럼 학교에 간호사를 파견하는 조건으로) 선생님 및 학생들의 건강관리및 기타 업무를 담당할 수 있고 학교별로 투자되던 보건실의 투자비용(설비등 시설)을 중복투자 하지 않고 병원 설비를 여러 학교가 이용 할 수가 있어서 예산이 절약됨은 물론 교육의 주체인 학생 교사등에게 지금보다도 더 좋은 질 좋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일을 하라!

일을 하지 아니하면 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먼 훗날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