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서울교육노조') 오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정의용·김종기·박상조 공동위원장, 이하 ‘공무원노총’)이 11월 7일(수)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캠프와 가진 정책간담회에 함께했다.
민주통합당 측의 이찬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는 인사말에서 “공무원직종개편 등 필요한 법안이 통과되어야 그동안의 바람이 해소된다.”며 “공무원노총의 강한의지가 마음에 닿았으니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무원노총 김종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노조의 여러 현안 사항들이 있지만, 우리가 제안한 7대 과제는 이번에 해결될 수 있도록 바란다.”며, “무엇보다 공무원직종개편 관련 법률안 연내 국회 통과는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하면서, 오늘의 좋은 만남이 좋은 결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총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공무원노조법 개정 △공무원노동자 정치기본권 보장 △공무원 보수교섭 실시 △공무원 직종개편 완료 △해직공무원 원직복직 △공무원노총 정부위원회 참여 △반값등록금제도 도입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건의했다.
특히, 이연월 부위원장은 공무원 직종개편은 100만 공무원의 염원이므로,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연내 국회에서 관련 법률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찬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는 “법률안이 통과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며, 민주통합당은 물론, 새누리당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동 법률안이 연내에 통과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으며, “오늘 많은 공무원들이 참석한 것을 보니 직종개편에 대한 공무원들의 열망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선거 캠프측의 김남수 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제18대 대선을 통해 공무원노총의 주요현안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좀 더 구체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면, 민주통합당내 노동위원회와 같이 고민해보자.”며 “공무원노총이 제안한 정책사항에 대하여 향후 실무협의를 통하여 구체화하자.”고 했다.
오늘 간담회 자리에는 공무원노총 김종기 위원장, 조진호 제2대 위원장 당선자를 비롯한 공무원노총 임원과 산하연맹 및 단위노조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통합당측에서는 이찬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이상직 동행2본부 직능지원단장, 김남수 민주통합당 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공무원노총은 공무원 주요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각 정당 대선갬프와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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