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의 상급단체인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기, 이하 교육청노조) 제21차 중앙위원회가 9월 17일(월) 부산 남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종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설립으로 공무원노조가 2개 양대 노조로 재편되면서 그 만큼 우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영향력도 커졌다"고 강조하고 "우리가 주도적으로 대국회, 대정부를 상대로 한 노동정책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잘못된 관행과 외풍에 당당히 맞서고 노동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나자"며 공노총, 광역연맹과의 통합 후 처음 만나는 중앙위원들을 환영했다.

이날 중앙위원들은 논의를 통해 당초 10월로 예정됐던 제20차 임시대의원대회를 10~11월 노조간부교육과 공무원노총 선거 일정에 따라 12월 이후 개최하기로 하고 공노총 및 광역연맹과의 통합으로 인한 조합원수 변경에 따른 중앙위원 및 대의원을 재배정했다.

특히 기타 현안사안으로 오는 20일(목) 오전 11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병설유치원 전담인력 배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교육노조 위원장 오재형은 육성회 경력인정을 적극 요청하여 지방공무원과에 의견 제출키로 하였다. 아울러  9월 19일 시도인사담당자 회의시 사무직렬 행정직 전환시험 시험문제 의견 제출,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조무직렬 사무직렬로의 전환 관련 의견 제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참석자 : 오재형 위원장, 안영근 수석부위원장, 남상현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