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체제 전환을 위한 첫 도약 시작을 알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정의용·김종기·박상조 공동위원장, 이하 ‘공무원노총’)은 2012년 9월 5일(수) 공무원노총 대회의실에서 제1대 출범식 및 제1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서울교육노조에서는 오재형 위원장, 안영근 수석부위원장, 최인호 감사위원장, 김현정 정책교섭본부장이 참석하여 공무원노총의 출범을 축하했다.



 중앙위원회에 앞서서 진행된 제1대 출범식에서 정의용 공동위원장은 “통합된 공무원노총은 완전한 근속승진, 직종개편 완성, 공무원보수 현실화, 공무원노동기본권 쟁취하기위해 국회 및 정부 투쟁을 병행해 나갈 것이며 연맹 및 단위노조에서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기 공동위원장은 “지금까지 어려운 시절도 있었지만 앞으로 여러분의 적극적 지지를 바탕으로 노사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조 공동위원장은 “공무원노총이 공직사회를 위해 더욱 높은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중앙위원회에서는 △대정부교섭 추진사항 △반값등록금쟁취투쟁본부 구성 등을 보고했으며, △선거관리규정 제정 건 △사무총국운영규정 제정건 △특별위원회운영규정 제정 건 △노조전임자규정 제정 건 △회계규정 제정 건 △희생자구제규정 제정 건 △상벌규정 제정 건 △역대임원 예우에 관한 규정 제정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건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임명 건 △전국대의원 및 선거인단 배정에 관한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서는 이철호(보건복지부지부), 신동린(국토해양부지부), 김성용(대전시청노조), 최경남(서울시청노조), 김종우(경기도청노조), 최인호(서울교육노조), 김상우(인천교육노조), 전모동(인천중구노조), 송병노(대전중구노조) 등이 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최경남 서울시청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선출됐다. 또한, 선거관리규정 제정 건에서는 위원장 사무총장 당선자는 각 노조 임원을 겸임 할 수 없고 임기는 2년으로 정했다.



 그리고 특별위원회는 13개 특위로 구성하였으며, 단체교섭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철규 국토해양부노조 위원장, 공무원보수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오성택 행정부노조 위원장, 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연월 공무원노총 부위원장, 국정감사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윤주용 경기도청노조 위원장이 임명됐고 그외 9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임명할 예정이다.

끝으로 공무원노총은 지난 두번의 태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농산물 피해가 많아서 이번 추석을 맞이해 '태풍피해지역 농산물구매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향후, 공무원노총은 10월중 전국선거인대회를 개최하여 단일체제로 전환하는 임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