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노조의 상급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동위원장 정의용·김종기·박상조, 이하 ‘공무원노총’) 보수대책위원회(위원장 오성택)는 9월 4일(화)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이석준 예산실장과 2013년 공무원보수 인상에 대한 공무원노총의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오성택 위원장은 “2004년 민간임금 접근율이 약 96%까지 접근했으나 현재는 약 85% 수준으로 민간보수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공무원민관보수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공무원보수 인상률을 반영하여 예산에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하여 기획재정부 이석준 예산실장은 “공무원노총에서 요구한 공무원보수 인상안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감담회에는 오성택 보수대책위원장 비롯한 이문찬 보수대책 위원과 장세종 공무원노총 사무총장, 구문회 행정부노조 사무총장, 류재상 대구노조 위원장, 김상윤 군산시노조 위원장, 김관필 영광군노조 위원장, 양동춘 지식경제부지부(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공무원노총은 기획재정부에서 공무원노총이 요구한 공무원보수 인상안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공무원보수 현실화를 위해 강력히 투쟁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