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지도직 단일직급제도 도입 요구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정의용·김종기·박상조 공동위원장, 이하 ‘공무원노총’)은 8월 17일(금) 대전통계교육원 국제회의실에서 소수직렬 제도개선방안 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공무원노총은 소수직렬 차별철폐의 주요사업으로서 연구·지도직 공무원 제도개선을 추진했으며, 이번 발표회는 올해 상반기 진행했던 연구·지도직 단일직급제 추진방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정리로 마련했다.

정의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공무원노총이 공직사회의 불평등구조를 바로잡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단지 소수라는 이유로 소외받는 공무원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연구·지도직 제도개선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건국대 권용수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맡은 김승언 박사의 연구용역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연구·지도직 단일직급제 도입시 인사 및 조직상의 개선방안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제기되었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연월 공무원노총부위원장은 총평에서 “제도개선에 있어서 당사자들의 의지와 단결이 중요하며, 이를 동력으로 공무원노총의 지원이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한편, 발표회 참석자는 정의용 공무원노총 공동위원장, 오성택 행정부노조 위원장, 이연월 공무원노총 부위원장, 공무원노총 소속 연맹 및 단위노조 위원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