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가맹조합 참석해 교육청노조 발전방향 논의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기, 이하 교육청노조)은 7월 13~14일 양일간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가맹조합 위원장, 사무총장, 간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노조 제5기 집행부 출범과 공무원노조 대통합으로 함께 하기로 한 서울, 대구, 충남 등 14개 가맹조합의 임원들 간 교류를 통하여 유대감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교육청노조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인사말을 통해 김종기 위원장은 "우리 교육청노조는 2006년 5월 연합체노조로는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16개 시도교육청노조가 하나의 깃발아래 뭉쳐서 조합원의 권익개선을 위해 출범하였다"고 밝히면서 "오늘로서 명실공히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게 된만큼 힘들고 어렵지만 동지애로서 극복하고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노광표 부소장이 '공무원노사관계와 교육청노조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였으며, 특히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정의용, 박상조 공동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임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향후 공무원노총 활동방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가맹조합 간사들은 대전교육청노조의 김종무 전 위원장이 "교육청노조의 간사의 역할"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새로 취임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전희두 부교육감을 비롯해 간부들이 방문하여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
우리노조에서는 오재형 위원장, 남상현 사무총장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