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한나라당-한국노총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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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한나라당-한국노총 정책간담회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14일 오전 11시 지역본부 의장단 회의실에서 한나라당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wink@yna.co.kr |
노조 "복수노조 반대, 노조 전임 고수해야"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14일 오전 11시 지역본부 의장단 회의실에서 한나라당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의장은 내년
시행할 예정인 단일 사업체의 복수노조를 허용할 경우 노사갈등이 유발될 소지가 높고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도 노사 자율적으로 결정될 사안이라며 법
시행을 유보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유기준 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당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으며 노동계와 정치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연대를 하고 있는 한국노총의 주장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한국노총 부산지역 산별대표들은
부산항의 집중개발과 함께 북항 고용안정센터 설치, 원양선원들의 조기 재취업 수당 개선, 농어민 영유아 양육비 지원대상 확대, 선상 투표제 실시
입법화, 신항만 셔틀버스 운행, 사무직 지방기능직공무원의 일반직 전환 가능 입법화 등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기준 위원장을
비롯해 김세연 한나라당 부산시당 대변인과 부산지역 한국노총 산별대표 1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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