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김기호 입니다.
떠나면서 끝까지 이란말 안할려고 했지만 . . .
안타깝고 마음이 너무 무거워 몇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익명방이란 ?
이렇게 운영되는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수년에걸처 카페운영을 했으며 익명방을
운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익명방 본래의뜻을 많은사람들이 왜곡하고있는것에대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익명방의 취지는 원래 자기 자신을 드러내놓고 할수없는 말이나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하며,또는 자기생각과 어려움을
충고또는
자문 하고자하는 여론수렴의 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익명방은 상대방을,또는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자기 생각과 맞지않다고
자기주장을 공론화 시키거나 선동적인 요소를 삽입한다면 . . .
사랑하는 통합서공노 선.후배여러분 !
지금 이순간 하나로 똘똘뭉쳐 지헤를 모으고 혜처나아가야할 시기에
둘이 하나되는 지혜가 필요한때라고 생각합니다.
쓴소리,단소리 다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노동조합 본부 위원장이나 임원들,각 지부임원들 의 일상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돌아본적이 있습니까 ?
그들의 고충은 어떤지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걱정해본적이 있습니까 ?
서로 자중하시고,건의사항이나 자기생각과 틀리고 못마땅한일이 있으면
당당하고 떳떳하게 표면으로 나와서 이야기하고 건의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조합 본부나 각지부 임원및 노동조합의 모든 창구는 열려있습니다.
그런데 왜 ? ? ?
아무리 익명이라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되지않을까요 ?
직함도 아닌 실명을 . . . 옆에있는 동료도아닌 강아지 이름부르듯
. . .
쥐새끼처럼 뒤에서 얼굴없는 말과 필설로 지도부를 흔들고 세치 혓바닥을
거리낌없이 놀려대나요 .
경상도말에 너 ~ 내 되보라는 말이있습니다.
그대들이 한번 본부임원 내지는 최소한 지부 임원이라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선배를 경시하고 막말까지 서슴치않는 후배들에게 서운한마음 금할수 없습니다.
떠나는 마음도 서러운데 후배들에게 이런 대접받으니 너무나
서글픕니다.
어디 당신 얼굴한번봅시다.
얼마나 잘나고 똑똑한지 . . .
소위 조합원이라고 지칭하면서 본부 수석부원장을,선배를 공개적으로,온라인상에서
이렇게 무시하고 깔아뭉개도되는건지 어디 얼굴한번봅시다.
내일,모래 본부에 갑니다.
공개석상에서 이야기한번해봅시다.
통합서공노 선,후배 여러분 죄송합니다.
잠시 격앙된 부분에 대해서는 넓은 마음으로 혜량하여 주시기바랍니다.
※ 위원장님,수석부위원장님,통합서공노 임원,조합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님들의 따뜻하고 고마운마음 가슴에 담아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25일(목)퇴임식 은 참석하지 않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픕니다.
통합서공노의 앞날을 기원드립니다.
= 김 기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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