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기관노동조합연맹 김종근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2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김신일 교육부총리실에서 기능직공무원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승진규정등 기능직공무원에 대한 차별규정 해소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 김종근 한국교련 위원장, 한성덕 한국교련 사무처장, 구춘송 충남교육기관공무원노조 위원장, 구신효 부산교육청민주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근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기능직공무원의 경우 10급으로 들어와서 30년을 근무해도 8급으로 정년을 맞는것이 현실'이라며 ' ▲기능직공무원의 상위직급 신설및 정원확대 ▲기능직공무원에 대한 1인 1PC지원과 교육 연수기회 확대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의 동일한 근무시간 적용 ▲5급신설 및 6급, 7급 정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에대한 요구서(붙임)를 전달했다.
 이날 자리를 주선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사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국노총의 운동방향을 설명하고 교육현장에서 가장 고생하는 기능직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교육부가 적극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고 8-9급에 집중되어 있는 기능직 공무원의 상위직급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신일부총리는 배석한 국장에게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하고, 특히 기능직공무원에 대한 연수의 확대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