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충북의 한 학교에 재직하던 행정실장이 업무과중과 스트레스로 인해 특별한 사유없이 6개월 된 딸을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충북교육청노조는 공노총을 비롯한 공무원노동단체에 해당 사건의 감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협조를 요청했다.

 공노총은 7월 1차 집행위원회 논의를 거쳐 故 강현정 행정실장의 죽음에 대한 의혹 해소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공노총은 7월 14일부터 7월 22일까지 공노총 임원을 비롯한 소속 노조의 임원 및 조합원 2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이날 충북교육청노조에 전달했다.

 이날 공노총 이연월 수석부위원장, 장세종 사무총장, 최장윤 국장 등이 함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