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종근·오재형, 이하 '서울교육노조')의 상위단체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7월 20일(수) 공노총 회의실에서 「대통합노조 설립준비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무원노동조합 3개 조직(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7월 5일 「제1차 대통합노조설립준비위원회」에 이어 본격적으로 통합규약제정(안) 논의, 사무관리 내용 및 향후일정 등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내용은 △대통합노조규약제정(안) 심의 △대통합노조 설립준비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대통합노조 설립준비위원회 운영방안(실무위원회 간사 선출 등) △사무관리위원회 활동방안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밖에 통합과 관련한 법률문제 해소와 통합 찬반투표 및 임원선출 방식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 졌다.

 이날 합의한 내용으로는 △통합노조 설립준비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본위원회의 총괄간사 선출방법(호선으로 선출) △본위원회 활동기간(창립대의원대회 종료 시 해산) △실무위원회 간사 선임(사무관리 위원회 간사 장세종 공노총 사무총장, 규약제정위원회 간사 시도교육청노조에서 추천한 자) 등으로 합의했다.

 그밖에 재정운영과 관련해서는 단위노조(지부 등)의 세입세출 결산서가 첨부된 최근 대의원대회 자료를 8월 31일까지 제출하여 실질적인 조합원 파악 후 통합노조 예산 등을 편성할 예정이다.

 한편, 제2차 실무위원회는 7월 26일(화) 19시에 대전에서, 「제2차 대통합노조설립준비위원회」는 7월27일 14시에 대전역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