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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
[2007-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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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최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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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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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행사를 지낸후로 서기노에 대한 애착이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노조가 무언지도, 무엇을 위해 이 단체가 일하는지 알길이 없었습니다. 그저 인연이 여기까지 되었기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지금도 물론
아는것이 없어서 늘 배우려는 자세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많은 사건들이 쉴새없이 지나갔습니다. 지도부에 계시는 임원들의 노고가 어느정도인지 잘 알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상황은 여지없이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해서 불만의 목소리와 섞이지 않는 의견들로 인해 분위기가 뜨겁게 오르곤 했었죠.
종종 주례회동에 참석하시어 날카로운 지적을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어서 발전 가능성또한 느꼈습니다. 항상 열매가 맺어지기 이전엔 많은 어려운
시기가 있기 마련이니 말입니다. 분명 겉으로 보여지는 서기노는 불안전 합니다. 잘 모르는 제가 보아도 불안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중요한것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뒷편에서 늘 고심하고 노력하시는 그런분들이 너무도 많았기에 그 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이 쌓이려면 그 기초부터 다져져야 튼튼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뭐든 기초를 다지기란 뼈를깎는 고통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내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년동안 뭘 했느냐는 질문 많이들 하십니다. 저도 그런생각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런 불만또한 관심을 바탕으로 표출된다는 것
더욱더 잘 압니다. 아주 긍정적인 현상입니다.
1년동안 엄청난 일을 하셨습니다. 아주 엄청난일!
학교에 행사가 있을시에 우리 조합원여러분들 엄청난 일을 하십니다. 옮기고 나르고 매달고 청소에 정리정돈....... 엄청난 일들을
하십니다. 그 짧은 시간에 말입니다. 그러나 행사 치룸에 있어서 저희들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행사장은 말끔히 차려지고 정돈이 되어도 저희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은 했습니다. 분명히!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 분명 그로인한 성과는 크게 비추어지지 않더라도 기초뒤에 쌓여질 우리들의 성과는 분명 보일것입니다.
그로인해 무사히 행사는 치뤄집니다.
성과가 없다고 이야기들 하십니다. 단결이 안된다고 이야기들 하십니다. 조합원들 중에도 서기노 손가락질하고 뭐하느냐며 썅소리 하십니다. 이런
이야기 하시는분들 엄청나게 많으십니다. 엄청나게......
이분들...... 관심 없다면 아무런 이야기도 욕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관심을 받으려면 움직여지는 에너지가 분명 있어야 합니다.
그 에너지를 끝없이 생산했던분들이 있었기에 이런 관심을 받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그 움직임이 커다란 성과라고봅니다. 서기노를 알기때문에
서기노를 입에 담으셨던 것입니다. 서기노가 그처럼 많이 알려졌습니다. 얼마나 큰 성과입니까.
이 관심으로 인해 많은 인재들이 모일것입니다. 앞으로의 성과는 더욱 더 커져가리라 여깁니다.
앞으로도 많은분들이 서기노 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로인해 서기노 더욱 강건해질 것이니 말입니다. 쓴소리중에도 받아들여야 할 중요한 정보가
숨어있습니다. 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더욱 가속을 더할것이라 확신합니다.
어떻게보면 되지도 않는 이야기라 여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볼때 그것이 염원이 될때 변화는 옵니다. 그 에너지가 하나가될때 진정으로 기능직공무원에게도 눈물을
웃으며 닦을날 오리라 여깁니다.
제가 뭘 잘하는지 그리고 뭘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마음가짐 시작하렵니다.
홍보국장이란 자리를 주셨는데 전 사실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걱정으로 매일매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늘은 제가 감당을 할 수 있으니 이 일을 주셨으리라 여깁니다. 많은분들의 조언을 절대적인 사랑으로
받아들여 노력에 노력을 가하겠습니다.
모든분들의 건강과 평안을 오늘도 빠바기 최제오는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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