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기관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 이철연)은 2006년 12월6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의 면담을 가지고 「전국교육행정기관 지방공무원의 권익신장 등에 대한 제도개선건의서」를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신일교육 부총리는 “ 어려운 교육기관의 현실에서 교육행정기관의 지방공무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육연맹 집행부를 만나서 반갑다. 앞으로의 노사관계는 지금까지 갈등과 대립의 노사관계가 아닌 서로 상생하고 화합하여 대화로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노사관계 형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였다.

교육연맹에서는 “교육행정기관의 지방공무원들은 학교 교육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교육인적자원부의 편향적인 정책으로 소외받고 있다. 이를 위한 최소한의 제도개선 건의문을 전달하는 것이니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하였으며,

앞으로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책입안에는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정기적인 협의를 가질 수 있도록 요구하였다.

이와 함께 제도개선건의문을 항목별로 설명하면서 건의서 내용은 교육행정기관공무원들의 최소한의 요구이어서 중요하지 않은것은 없지만 교직원수당의 신설, 행정실설치법제화, 학교 근무자의 교원과 동일근무시간적용, 교직원안전망구성과 전세이자경감, 시도교육청주요부서 직급상향조정 등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니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김신일 교육 부총리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는 일이니, 차근차근 제도개선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며, 교육지원 국장에게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하였다.

우형식 지방교육지원국장은 교육연맹과는 앞으로 많은 의견을 교환하여야 할 기회가 있을 것이고, 여러분들의 고충은 충분히 알고 있으니 전달한 제도개선 건의문을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참석자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김신일 부총리, 우형식 지방교육지원국장, 정봉문지방교육혁신과 서기관. 김관중공무원단체담당등이 참석하였으며,

교육연맹에서는 이철연위원장, 김종기사무총장, 전종근(서울),장진섭(충남) ,조홍석(전남) ,이정우(충북) ,지영근(대구),이영호(부산),황경택(경남일반),백성우(인천),류종도(울산), 도기래(대전)교육노조위원장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