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면담 결과 알림

  서울시교육청관내 4개 노조 대표자는 공정택 교육감의 지난 2월 2일자 본청 월례조회  석상에서의 행정직․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부적절한 비하발언과 관련하여 교육감을 항의 방문하고 공개사과받은 내용을 다음과 같이 공개합니다.

 ▣ 교육감 항의 방문일시 : 2007. 2. 8. 10:30

  ▣ 장  소 : 교육감실

  ▣ 참석자

    ▷노조측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전종근

                  서울시교육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근

                  전국교육기관기능직노동조합 서울지부장    정성교

                  혁신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조채구

    ▷교육청측      공정택   교육감

                          정승운   총무과장

                          김재선   공무원단체팀장

  ▣ 발언내용

    o 노조대표자 발언

        - 행정직, 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부적절한 비하발언과 관련하여 공개사과 해야

             한다.

        - 노조를 등한시하고 일방적, 적대적 관계로 가서는 안되고 노조에 적극적

          관심을 갖고 협력적 분위기로 가야 한다.

        - 기능직 공무원에 대해 정당한 대우를 해야하고 호칭을 개선해야 하며,

          근무환경도 개선해야 한다.

        - 비하발언과 관련하여 학교현장 등에서 엄청난 충격과 비난이 들끓고 있어

             오히려 열심히 일하는 근무분위기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

        - 노조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른 지방시․도교육청처럼 적극적 육성.지원을

          해야 한다.

    o 교육감 발언

        - 섭섭한 부분 있다면 내 잘못이고 사과한다.

        - 잘하자는 취지의 얘기였으며 앞으로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

        - 본 뜻은 아니고 옛날 학교에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의 얘기를 들으면

          행정실직원에 대해 잘했던 점에 대해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 남서울대 재직시 대학노조등과 어려운 상황에서 슬기롭게 잘 해결했다.

       - 이번일을 계기로 노조에대한 육성.지원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 앞으로 학교근무공무원(행정직,기능직)의 처우개선등을 위해 열심히  잘

           하겠다.

       - 조합원 여러분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제대로 전해줬으면 한다.

   0 총무과장

       - 교육감발언 취지는 전직원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얘기한 것인데 주요발언이 삭제됐는 바 앞으로는 그런일이 없을 것이다.  

  ▣ 교육감 사과발언과 관련한 노조측 입장

      노조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교육감은 공식 사과입장을 표명하였으나 우리 서울시교육청 4개노조는 부적절한 비하발언에 대해서는 추가로 4개노조에 공문서를 통하여 공식 사과표명과  3월 본청 월례조회시 공개적인 사과를 하도록 요구하며 앞으로 더불어 함께가는 학교문화창출과 행정직,기능직공무원의 위상확립 및 처우개선을 위해 우리노조대표들은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007.  2.  8

    혁신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조채구

    전국교육기관기능직노동조합 서울지부장  정성교

    서울시교육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근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