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9.12.12.(토) 11:00
* 장소 : 대전시교육청회의실
 이번 대의원대회에는 전체 재적대의원 105명 중 72여명이 참가했으며 교육청노조의 사업보고 및 여러 안건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교육청노조 이철연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정부의 노조 탄압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끈끈한 단결력이 필요하다]며 이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해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은 교육청노조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하였는데 서울교육노조에서는 박명희부위원장과 송동호 성북지부장이 수상하여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안건 심의에서는 희생자구제기금 설치 및 규약 개정 건이 주요 안건으로 올랐다.
 희생자구제기금은 노조활동 중에 발생한 희생자에 대한 구제기금을 설치하여 조합원 및 임원의 안정적인 노조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 대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설치가 결정됐으며 세부사항은 규정에 따라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정해지게 된다.
 규정개정안 또한 투표를 통해 69명의 찬성표를 얻어 의결됐다. 개정된 규약은 중앙위원의 배정인원을 조합원 1200명당 1명에서 1000명당 1명으로 변경하고 중앙위원회의 일부 기능을 변경 또는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 교육청노조는 이날 나온 기타 의견을 수렴해 가맹노조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