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5.27.(금)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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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 공무원 노사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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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노사관계 본받아 가요.”
환경부, 광주교육청, 대구광역시, 지식경제부 등 노사 담당자들이 서울메트로 노사의 모범사례를 연수를 통해 배웠다.
26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인재개발원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3차 공무원 노사 민간기업 공동연수'에는 환경부, 서울교육청, 대구광역시, 지식경제부 등 공무원 59명이 참여해 서울메트로 선진 노사관계에 대해 경청했다.
지난 12일 ~ 13일(1차), 19일 ~ 20일(2차)에 이은 제3차 공무원 서울메트로 선진 노사관 체험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보람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한 행정안전부 김기영 공무원단체담당관은 “공무원들이 서울메트로의 선진노사관계에서 느낀 점이 많을 것”이라면서 “공무원 노사도 서울메트로의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벤치마킹해 선진노사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이무영 경영지원본부장은 “과거 서울시 공무원 시절 지하철 파업에 대비해 밤을 세워 비상수송 대책을 준비했던 일들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면서 "현재 노동조합은 새로운 노동운동을 펼치면서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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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를 온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는 정연수 노조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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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정연수 노조위원장은 “과거 지하철노조가 민주노총 설립의 주역이었으나 이념에 매몰돼, 국민 의식과 거리가 먼 투쟁만을 해 민주노총을 탈퇴했다”면서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을 섬기는 노동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메트로 노사관계'에 대해 강의를 한 서울메트로 김성진 노무팀장은 “우리 회사의 노사관계는 대립과 갈등을 청산하고 산업평화 정착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경영효율화 및 고객서비스 개선에 노사가 공동 노력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한 새로운 노동운동'에 대해 강의를 한 정연수 노조위원장은 “서울메트로 노사는 시민고객의 행복추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건강하고 투명한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정열을 다하고 있다”면서 “노조의 힘은 파업이 아닌 국민지지에서 나온다”고 피력했다.
연수를 받은 김원태 광주광역시 교육청 단체교섭팀장은 “서울메트로의 노사 화합을 통한 노사관계에 대한 느낀 점이 많았다”면서 “교육청 노사관계에서도 벤치마킹할 요소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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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진 노무팀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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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둘째 날인 27일은 전동차 중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메트로 군자차량기지 정비창을 방문해 전동차 중정비 공정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노동조합 사무실에 들러 노조의 역사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한편, 서울메트로 공무원 노사공동 연수는 지난 2010년 7월, 행정안전부(맹형규 장관)와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노사 간의 공무원 노사 민간기업 공동연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연수가 본격 시행됐다. 지난 2010년에도 3차례에 걸쳐 157명이 연수를 했다.
서울메트로 공무원 노사 공동연수는 지난 12일(1차, 통계청 등 8개 기관 56명), 19일(2차, 대전교육청 등 9개 기관 55명), 금번 26일 제3차 연수는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 10개 기관 소속 노사담당자 59명이 연수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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