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금부터 저의 글은 조무원, 사무원선생님, 공채, 특채선생님에 구분하려는 것도아니고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 위한 것도  아닌 사심 없이 쓰는 글임을 깊은 아량으로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교육청 소속 중학교에 근무하는 조무원 입니다.

몇 년 전부터 노조관련 사이트를 보면서 사무관련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많은 글을 올렸는데 지금까지 사실상 얼마나 이루어 졌는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방수시공, 건축도장, 유리시공 및 기타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공무원 업무상맞지 않고 시대가 원하지 않는 자격증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하는 선생님들을 보면 안타까운마음 뿐 입니다. 이번 사무관련 업무 기능직공무원은 행정직으로 전환한다는데 조무원 선생님은 그동안 무엇을 하였습니까?
물론 열심히 일하고 시설 일에 만족하면서 사시는 선생님들도 있는데 세상은 알아주지않고 무능력자로 판단하여 조무원 선생님들은 기능직으로 남기려 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인간적으로 무시당하고 괄시 당하면서도 굳은 일을 마다 않고 열심히 일 해왔는데이제는 단지 사무능력이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저희들을 배제하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란 사무일 만 하는 사람만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사무+현장(시설) 선생님들이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운영되는

것인데 정부는 너무나도 몰라주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기능직으로 남으면서 상위직급으로 승진한 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기능직은 직위, 보직, 고유 업무도 없는데 만약, 20대 중반의 행정직 선생님들이 들어와 행정실장님이 공석일 때 업무대행으로

선생님들께 지시를 할 때 어떻게 하겠습니다.

당연히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삶이 행복한 삶일까요?

또한 팔은 안으로 굽듯이 물론 시설관리실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도 좋지만 시설관리실을운영할 능력이 과연 될까요?

모든 업무가 컴퓨터로 운영되는 현시점에서 우리 선생님들의 사무능력(컴퓨터)은 어느 정도입니까?

물론 사무능력이 출중한 선생님들도 있지만 나이스에 출장 및 전자문서에 물품요구서 하나제대로 올리지 못해 사무원 선생님들 한데 부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실정인데 별도의 시설관리실을 만들어 관리, 점검, 보수에 필요한 예산 책정 및 지출이 가능할까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현재는 무엇보다도 행정실내에 자리를 만들어 같이 근무하면서사무능력 및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무능력(컴퓨터)은 필요가 아니라 필수이며 생존을 위한 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 노력을 해야 하고 특히 공채 선생님들이 컴퓨터 하고 있으면 고참 선생님들은 일안하고 노는 것이 라고 뭐라고 할 것이 아니라 살아온 방식이 다르구나. 인정하고받아들여야 하며 배우는 입장에서 컴퓨터를 배우면 돈들이지 않고 쉽게 사무능력을 키울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채 선생님들은 내가 이런 일을 왜해야 하냐고 불평불만만 하지 말고 지금 현재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나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했기에 많은 대다수의 공채선생님들은 학교장, 행정실장. 다른 동료 선생님들 한데 미운오리새끼가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그로 인해 결국 공채는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고

사무능력 및 전문기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불필요한 사람으로 말하여 지고 있다는 것을 가슴속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3월초에 시행령이 발표하여 실행한다 하니 1, 2월 달에 이번 정책이 잘못되었음을 행정안전부 및 청와대 홈페이지에 호소문을 올려 정확한 실태 조사가 이루어진다면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노조에 모든 것을 맡기고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조무원 선생님들 각자가개인적인 생각을 많이 올리게 되면 정부는 다시 한번 생각하고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생각합니다.

저 또한 행정안전부 및 청와대 게시판에 저의 글을 올렸으면 행정안전부로부터 답변도받았습니다.

“십시일반”이란 말이 있듯이 한사람, 한사람이 모이면 불가능한 일도 이루어진다고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무관련 업무종사자의 행정직 전환”에 대해

자격요건을 좀더 완화하여  현재 사무에 종사하는 사람 및

예전에 사무관련 업무에 종사했거나 사무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까지 포함하여일괄적으로 전환하거나 조무원, 사무원선생님 모두 사무능력이 있는 자에 한해 전직 시험을 보아서 점진적으로 행정직으로 전환하여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무 능력이 되는데 기술직군(시설직)으로 원한다면 시설직으로 전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조무원, 사무원, 행정직선생님들의 불만이 해소되리라생각합니다.

만약에 교육청소속 사무원선생님만 행정직 전환하게 되며 학교에서 자기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한 많은 조무원 선생님들은 상당한 박탈감과회의 및 상실로 인하여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학교는 서로간의 갈등으로 번지게될 것이 자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사무원선생님들은 일반 공무원노조로 갈 것이고 남아있는

조무원 선생님들은 실망과 허탈에 빠져 결국 노조에서 탈퇴하여

결국에는 노조는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조무원 선생님들은 현장에서 시설 일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무능력자로 되어 2진 아웃제, 3진 아웃제에 포함하여 구조조정이

될 것입니다.

각종 기능직 노조의 선생님들은 일부 기능직공무원 행정직전환, 기능직 공무원 상위직급 확보 했다고 지금 홍보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이번 문제를 파악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해결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현실을냉정하게 파악하고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여야만 앞으로 다가올 여러 문제에대해 원활이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장문의 글을 올렸으며 저 또한 저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조무원 선생님이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올 2009년 기축 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