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노조에서는 2008. 4. 2. 08:00부터 09:00까지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북부교육청 현관 앞에서 학무국장 망언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출근시간 피켓팅(“교육행정직이 먹고 노냐!! 일반직이 장학사 부하직원이냐!! 일반직 무시하고 조직갈등 조장하는 김세진 국장은 사퇴하라!!) 및 성명서 배포, 학무국장 항의 방문 투쟁을 전개하였다. 이번 투쟁에는 서울교육노조 전종근 위원장, 박진성 정책기획실장을 비롯하여 전국교육기관공무원노동조합연맹 이정우 위원장도 참석하였다.

항의단은 이번 사태로 인해 서울시교육청 일반직 공무원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와 분노를 전했으며 현재 지방 시․도교육청 일반직 공무원들도 항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을 전하였다.

이에 학무국장은 지역교육청을 폐지하고 교수학습센터로 전환한다는 정부의 교육 개편 주장에 대한 반론의 의미로 지역교육청의 폐지 반대 등을 주장하려는 의도였을 뿐 일반직을 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거듭 사과하였다.

그러나 서울교육노조는 학무국장의 공개 사과문 등 책임감 있는 입장 표명을 강하게 요구하였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의 이름으로 대응할 것을 분명하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