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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5일(수) 서울 종로구에 설치된 전태일 동상 앞에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시무식을 진행하고, 전태일기념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무식 참석자들은 전태일 동상 앞에서 2022년 임오년의 각오와 투쟁 의지를 담은 구호를 외치고, 석현정 위원장의 새해 인사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시무식에서 석현정 위원장은 “1월 4일(화)에 공노총이 10년간의 투쟁으로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이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는 성과를 만들며 2022년 새해를 시작했다. 이러한 성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공노총 조합원 모두가 일치단결했기에 가능했다”라며, “2022년 임인년도 공노총이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계속해서 주도할 수 있도록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태일 동상에서 시무식을 마친 공노총 간부들은 인근에 있는 전태일기념관으로 이동해 오동진 관장의 안내로 전태일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전시실과 ‘2021 이소선 10주기 특별전 <목소리>’를 관람하고,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중요한 기점인 전태일 열사의 삶과 생전에 ‘노동자의 어머니’로 헌신한 이소선 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여정섭 수석부위원장, 안명호 부위원장, 최기영 부위원장, 이철수 부위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안정섭 국공노 위원장, 정은애 소방노조 위원장 등 공노총 간부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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