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투쟁 발언에 나선 김태권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투개표사무원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은 새벽 4시부터 밤 8시까지 16시간을 일하며,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9만원을 받고 일한다.”며 “공무원노동자는 노예가 아니며, 이렇게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엄벌하기 위해 단결하자.”고 말했다.
▲박중배 공무원노조 부산본부장이 투쟁 발언을 하고 있다.
박중배 공무원노조 부산본부장은 “코로나 재난방재직렬 신설 충원이 절실하고,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 코로나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정규인력을 확충하라.”고 말했다.
▲공노총 김순미 시군구연맹 부위원장과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 박현숙 전남교육청지부장이 투쟁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어 결의문 낭독에 나선 김순미 시군구연맹 부위원장은 “기재부는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참여를 거부하고 뒤에 숨어 방관하며 안하무인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의 분노를 한데 모아 더 치열하고 강고하게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다.”고 결의했다.
▲안정섭 국공노 위원장이 기획재정부에 노정 합의사항 이행 요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과 고영관 공노총 사무총장이 기획재정부 법사예산과에 선거사무종사자 수당인상 요구안을 전달하였다.
안정섭 국공노 위원장은 기재부에 노정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요구안을 전달하였으며,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과 고영관 공노총 사무총장은 기획재정부 법사예산과에 선거사무종사자 수당인상 요구안을 전달하였다.
▲참가자들이 손 현수막을 이어 잡고 기획재정부를 둘러싸고 있다.
▲양대 노조 위원장이 기획재정부 담벼락에 손 현수막을 묶고 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손 현수막을 이어 잡고 기획재정부를 둘러싸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공노총은 계속해서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1인시위와 천막농성을 이어나갈 것이다. 공노총은 120만 공무원 노동자가 빼앗긴 자존감을 되찾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위해 적극 투쟁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