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정 위원장은 “공무원도 기본권의 주체인 국민의 한 사람이지만 법률로 기본권이 과도하게 제한받고 있다”며 “특히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부분에서는 정치기본권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선의 중진의원인 정진석 의원께서 공무원 노동계의 현안과 관련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공무원 노동조합의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관련하여 당 정책 위원회와 소통 채널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국회 사무총장 재임 당시 공무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 내 스마트워크센터 설치, 세종청사 내 국회 전용 회의장 설치, 국회와 정부세종청사 간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구축한 바 있다“며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의원은 5선 의원으로, 국회 사무총장, 원내대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을 지역구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수 공노총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안정섭 국가공무원노조 위원장, 유은영 공노총 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공노총은 앞으로도 의원 간담회를 통해 관련 법 개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