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기획홍보 본부장 방승현 입니다.

바로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위 공문과 관련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교육노조와 사전에 협의 없이 진행하였던 내용 입니다.

서울교육노조는 이 공문을 받고 10월17일 행정관리담당관실 조직·정원담당을 맡고 있는 박동홍 사무관과 김진호 주무관을 만나 사전에 협의없이 정원조정하는 부분은 단체협약의 위반사항이라고 말하고 강력하게 항의하였습니다.

시설관리 직렬의 정원 축소, 중부교육지원청의 4개 학교에 시설관리 직렬을 0명으로 정원 조정한 것에 대해서 항의 했으며, 이와 더불어 시설관리 직렬 업무분장, 소외받고 있는 직렬들에 대한 정원비율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초과되는 정원에 대해서 각 기관에서 원하는 내용대로 직렬별 조정을 해줬다고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설관리 직렬이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장에서 많이 혼란스러울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원도 지켜야 하고, 표준화된 업무분장도 받아야 하고, 상위직급도 똑같이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자판기처럼 동전을 넣는다고 뚝딱 나오지는 않습니다. 오랜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아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가 과정을 거쳐 가는 단계라 입니다. 과정을 거치면서 얻는 부분도 있겠지만 잃는 부분도 분명이 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무엇을 얻을지, 무엇을 잃을지는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서울교육노조는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서울교육노조가 존재함을 알고 있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교육노조에 더욱 힘을 실어주시고, 계속해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