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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과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교육청노조)은 5월 14일 금요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한국교총)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국교총에서는 △공무원 연금법 △교원공무원 재산등록 철회 △노무갈등 해소방안 등을 논의 의제로 전달했다.
교육청노조에서는 △공무원 연금법 △학교조직법제화 △학교운영위원회 개정 △행정실 인원증원 등에 대해 의견전달 및 협조 요청했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한국교총 방문으로 더 뜨겁고 단단하게 함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많은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안다.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공통적 해결책을 찾아 행복한 학교, 조합원들이 즐겁게 일하기를 바라며 한국교총과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이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이자리를 통해 공노총-교육청노조와 한국교총이 서로 상생하고 소통하면서 바라는 곳의 간격을 좁혀나가자”라며 “공적연금을 지키기 위해 공노총을 방문한 적 있고, 이번 공노총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좋은 일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오재형 교육청노조 위원장은 “이 자리가 고무적이고 실질적인 학교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발전되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노총-교육청노조와 한국교총은 “서로 함께 가야 하고, 같이 목소리를 내서 제도화 · 법제화 하는데 많은 힘을 보태자”라고 합의했다. 또한 비정규직 감축과 정규직 공무원 증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교총은 올해 상반기 내에 「공무원 연금」, 「노무 갈등」, 「학교조직법제화」 관련하여 TF팀 구성하고 2차 회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공노총과 교육청노조는 구성에 합의 · 약속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공노총 석현정 위원장, 교육청노조 오재형 위원장, 김진수 수석부위원장, 우영신 부위원장, 김인석 사무총장, 부산교육노조 편경천 위원장, 인천교육노조 오국현 위원장, 대전교육노조 안종현 위원장, 세종교육노조 양현상 위원장, 전남교육노조 조종열 위원장, 충남교육노조 원길호 사무총장과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 양영복 사무총장, 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 사장, 문권국 기획조정본부장, 김동석 교권복지본부장, 신현욱 정책본부장, 김재철 종합교육연수원장이 참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