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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4월 30일 오후 청송군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정정훈, 이하 청공협)를 방문하고 노조전환에 따른 상급단체 결정을 위한 교육과 홍보전을 진행했다.

청공협은 최근 조합원 투표를 통해 노동조합으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상급단체 선택을 앞두고 있다. 공노총은 청공협의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노동조합 전환에 따른 교육을 진행하였고 상급단체 결정과 관련한 홍보전을 진행했다.

공노총은 공노총의 역사와 정년차별 철폐, 6급 근속승진 쟁취 등 주요 쟁취 사항과 함께 대정부교섭, 공적연금 강화 등 현재 이슈와 활동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공무원도 노동자이자 국민”이라며 “노동조합을 통해 공무원 노동자가 목소리를 내고 불합리한 제도를 바꾸기 위해 연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노총은 공무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불합리한 제도를 바꾸기 위한 연대와 투쟁의 역사가 있다”며 “청송군 공무원노동자와 함께 합리적인 공직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역사의 길에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은 그동안 공노총이 이루어낸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며, “공감을 바탕으로 함께 연대하여 유쾌한 변화를 만들어간다면 어려움도 행복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홍보전에는 김민성 시군구연맹 사무총장, 이중호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안성철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하승영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박미정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영남 영덕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및 경북지역 단위노조 임원들이 함께 했다.

공노총은 모든 공무원 노동자를 아우르는 중심으로 바로 설 수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