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4월 19일(월) 대전 유성호텔에서 21일(수)까지 2박 3일에 걸쳐 진행되는 2021 공노총 단위노조 신규임원 교육 1일차를 마무리 했다.
공노총은 120여개 단위노조 신규임원을 대상으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공무원맞춤형노사관계과정에 위탁해 노조간부 역할과 공무원노동조합 이해 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노동조합 활동능력 배양 및 실무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석현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참석해주신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들지만 현장의 공무원 노동자들이 특히 힘들다. 우리는 일반 노동자들과 달리 공적가치를 수호한다. 자긍심을 가지고 조금더 힘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민간노조와는 달리 노동3권이 없다. 단체교섭도 반토막이다. 노동조합을 통해 공무원노동자임을 외친다. 공노총은 자주적 공무원노동운동을 지향하며 꿋꿋히 걸어가고 있다. 동지들과 함께 단결해서 공직사회 노동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여 말했다.
오재형 교육청노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시기다. 여러 연맹이 함께 진행하는 교육에서 배우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노동조합이 어떤 활동하는지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석현정 위원장, 오재형 교육청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첫번째 순서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권순미 교수의 노사관계 현황과 쟁점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 노조간부 리더십 이해 및 역량진단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강의내용을 기반으로 정보교류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또한 소속노조별 다양한 리더십 사례를 공유하며 발전된 노조활동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았다.
▲ 권순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영관 사무총장은 1일차 교육을 마무리 하며 "오늘 현장에서 신규임원들께서 열린 사고로 강의를 들어주시고 고민하고 말씀해주신 내용을 듣고 공노총의 향후 활동에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며, "공노총과 단위노조가 함께 성장해나가기 위해 이런 정보교류의 자리가 또 마련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장소에 방문한 이철수 부위원장(우본노조 위원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 이철수 부위원장과 고영관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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