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3월 12일 오전 공노총 회의실에서 전국경찰직장협의회(위원장 민관기, 이하 경찰직협)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1월에도 공노총과 경찰직협은 간담회를 가져 경찰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찾기 위한 활동을 연대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경찰직협의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경찰직협의 현안을 논의했다.
공노총 석현정 위원장은 “직장 내 민주주의를 달성하는 것이 우리 경찰 조직이 더 좋아지는 것”며 경찰직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찰 내 노사상생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며 공노총에서 경찰직협을 위한 노사상생 교육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화답해 경찰직협 민관기 위원장은 “경찰 조직은 상명하복 조직문화가 강하다”며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노동조합과 같은 활동이 필요하다”라며 노사상생 교육 프로그램 필요성에 동의하며 공노총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계속되었다.
경찰직협 김송일 대외협력국장은 “깊은 논의가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음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 더 깊은 대화를 나눌 것을 서로 약속하며 오늘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오늘 간담회는 공노총에서는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신쌍수 경찰청노동조합 위원장, 고영관 공노총 사무총장, 김정채 공노총 정책본부장이 참석했고, 경찰직협에서는 민관기 위원장, 이태식 1부위원장, 배병준 인권국장, 김연식 정책국장, 김송일 대외협력국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