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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공공노사정책관 양성필 국장 외 3명 공노총 방문 후 간담회 진행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월 7일(목) 오후 15시 30분 공노총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공공노사정책관 양성필 국장 외 3명의 방문을 받고 공무원노조법 개정과 관련된 현안을 토의했다.
공노총은 지난해 12월 모 의원실 자료를 통해 공무원노조법 개정안 내용에 담긴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제도)와 관련해 노동부가 국회에 의견을 제시하면서 '추가적 예산 소요', '국민적 공감대 필요' 등의 표현을 담아 항의면담을 진행한 바 있었다.
이번 면담에서 공노총은 지난 1개월 간 공무원노조법 개정에 대해 노동부가 미온적인 태도임을 지적하며, 노동부가 앞장서서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한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노동부가 지난 12월 의견을 제시하며, 공직사회 노동계를 오히려 퇴보시키는 발언으로 공무원들의 공분을 샀다"면서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도 도입을 비롯해 노동, 정치기본권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공노총은 공무원노조법 개정과 관련한 입장을 노동부에 전달하며, 지속적인 소통창구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대외협력특별위원회와 소통하기로 확답받았다.
한편, 이번 면담은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 안정섭 국가공무원노조 위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고영관 공노총 사무총장, 김정채 정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고용노동부 측에서 양성필 공공노사정책관(국장), 김동욱 공무원노사관계 과장, 공무원노사관계과 류한석 팀장, 구은경 담당관이 참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