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보수위원회 제4차 실무협의체 회의 진행
공무원 보수위원회 노동조합 대표단은 12월 8일 오전 11시 세종시 인사처 회의실에서 보수위원회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 4차 회의를 가졌다.
실무협은 보수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7월 17일 공무원 보수인상율 권고안이 확정되면서 성과상여금, 초과근무수당, 관내출장여비 등 기타요구안에 관해 노동조합과 정부가 개선안을 마련하기위해 구성됐다.
이날 안정섭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하총연맹 보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대표단 위원들은 공무원 보수관련 요구안에 대해 정부측의 최종입장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보수위는 이번 실무협 회의를 통해 올해 코로나-19와 연이은 재난대응으로 평년에 비해 공무원의 노동강도가 높아진 점을 주장하며, 근로시간을 비롯해 초과근무수당, 휴무부여 등에 관한 대책을 요구했으나 정부측의 수용안에는 전향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대노조는 정부의 불성실 교섭에 항의하고자, 12월 9일 기자회견과 천막농성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안정섭 보수위원회 위원장(국가공무원노조 위원장)과 김민성 (의성군청노동조합 위원장) 위원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