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조, 공노총 방문해 간담회 가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1월 24일 오전
충주시노조(위원장 박정식)의 방문을 받고, 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충주시노조는 지역내 주요 현안과 현재 진행중인 투쟁현안에 대해 공유하면서 노조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직접 겪었던 사례를 꼽으며, 지자체 장과의 협약을 체결하는 과정 및 인사교류에 대해 조언했다.
▲ 석현정 위원장과 박정식 충주시노조 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석 위원장은 "협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장과의 소통과정과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공노총에서도 충주시노조에 도움을 줄 사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노총에서도 노조법 개정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현장 공무원이 조금더 많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시길 바란다"고도 부탁했다.
이에, 박정식 충주시노조위원장은 "충주시에서도 노조의 역할을 올곧게 세워나가기 위한 투쟁방향과, 노사간 소통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공노총과 자주 소통하면서 좋은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법 개정에도 많은 관심을 모아 힘을 보태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충주시노조에서 박정식 위원장, 유미경 수석부위원장, 이재우 남부위원장, 고종성 사무국장이 방문했으며, 공노총에서 석현정 위원장, 김정채 정책본부장이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