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도 노동자! 국민! 공노총, 국회 방문해 국회의원 간담회 진행
["공무원노조법, 정치기본권, 학교 조직 법제화 등 국회 환노위에서 공무원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6월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미래통합당 박대수(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국토교통위원장)의원실을 각각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진 후 노웅래(더불어민주당),최종윤(더불어민주당), 장철민(더불어민주당), 강은미(정의당), 김선교(미래통합당), 김성원(미래통합당), 양정숙(무소속), 송옥주(더불어민주당), 최형두(미래통합당),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임이자(미래통합당) 의원실을 각각 방문했다.
오늘 공노총이 진행한 국회 간담회 및 의원실 방문에서 공노총은 대한민국 국회 상임위원회인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공무원노조법, 정치기본권 개정과 학교행정실 법제화 등공직사회 노동계현안에 관련해 환노위에서 공무원도 노동자라는 공감을 바탕으로 협조 · 협력해줄것을 당부했다.
▲ 공노총 임원진이 박대수 국회의원과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처음으로 방문한 박대수 의원실 간담회에서 공노총 임원진은 노동기본권, 정치기본권, 등 아직도 공무원이 아직도 노동자로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석현정 위원장은 "노동자로서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공무원노조법, 정치기본권 등 수차례, 수년간 외쳐왔지만 변화가 없었다"라고 언급하며, "이제는 새롭게 마련된 21대 국회에서 공무원노조법 개정 등 공무원노동자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미래통합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박대수 의원은 "공무원노조법 개정에 관해서는 오랜시간 논의가 되었던 부분임을 알고있다"라며, "더 심도있게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답했다.
이어 "노동자는 하나라는 연대의식으로 공무원노조 뿐만 아닌 타 민간노조와도 연대와 협력을 이뤄가 모든 노동자를 아우르는 연대의식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또 공노총과 박 의원실은 그동안 공무원노조와 미래통합당 간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을 지적하며, 차후에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 공노총 임원진이 윤미향 국회의원과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이어 방문한 윤미향 의원실에서 윤의원은 "공무원도 노동자다라는 것에 공감한다"라며, "공무원노조와 연대 협조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 공노총 임원진이 이수진 국회의원과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다음으로 방문한 이수진 의원실 간담회에서 공노총 임원진은 환노위 구성에 여러 의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과 더불어 환노위 자체에서 공무원노동자 관련 법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석현정 위원장은 "특히 노동 현안 법안을 심사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환노위에서 공무원노동자의 권리 및 노동조합 할 권리에 대해서도 더 고민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 의원은 "현재 환노위에서 노동문제로 더 논의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공무원노동계의 현안 등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이 너무 제약되어 왔던것이 사실이다"라며, "이제는 공무원노동자로 본인의 정치적 의사를 이전보다는 더 표현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수진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측에서 공노총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환노위와 공노총간 간담회 등을 통해 더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도 긍정적으로 말했다.
▲ 공노총 임원진이 진선미 국회의원과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진선미 의원실에서는 경찰 · 소방 직장협의회법 통과에 대해 힘써주신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공노총이 앞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인 공무원노조법 개정 발의안, 정치기본권 보장 등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연대와 조력을 더해 줄것을 부탁했다.
공노총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회활동을 전개해 공무원노조법 개정을 비롯한 공직사회 노동계 현안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 등과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늘 진행된 국회 간담회에는 석현정 위원장을 비롯해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김현진 광역연맹 위원장, 교육청노조 오재형 위원장, 최치훈 국회(입법부)노조 위원장, 고영관 공노총 사무총장, 김인석 교육청노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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