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공주석 위원장, 이대호 위원장, 김태화 위원장, 석현정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노총, 양주시노조, 동두천시노조 동지로 맞이해 121개 단위노조와 함께 공무원노동계 이끈다.
- 6월 4일 양주시노조, 동두천시노조 공노총에 가입신청서 제출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6월 4일 공노총 사무실에서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대호)과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화)의 방문을 통해 가입신청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양주시노조와 동두천시노조는 공노총 5개 연맹 중 시군구연맹(위원장 공주석)으로 소속되며, 61개의 단위노조로 구성됐던 시군구연맹은 제출받은 가입신청서를 운영위원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쳐, 전국단위 63개 노조와 함께하게 된다.
▲ (왼쪽) 양주시 이대호 위원장이 (오른쪽) 공주석 위원장에게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공노총은 양주시노조와 동두천시노조가 한마음, 한뜻으로 연대의 마음을 모으기로 결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노총과 시군구연맹의 간략한 소개와 2020년 하반기에 진행될 공무원 노동운동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두 노조의 가입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참여와 관심이 세상을 옳은 방향으로 이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함께 단결하여 공무원 노동자의 가치를 더 따뜻하게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석현정 위원장은 “여러분의 고민과 고충을 해결해주겠다는 말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진정성 있게 같이 고민하는 든든한 공노총이 되어 드리겠다”며, “노동상담센터 등 공노총이 갖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양주시노조 및 동두천시노조는 공직사회 정책연대와 활동을 통해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을 증진 시켜 공직사회의 새로운 희망을 일조하기 위해 공노총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왼쪽) 동두천시노조 김태화 위원장이 (오른쪽) 공주석 위원장에게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은 "앞으로 노조활동을 하면서 현장에서 어려운 점이 생기게 될 것"이라며 "언제나 연맹에서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공무원노동조합 공노총은 상급단체를 두지 않고 자주적으로 단결한 독자노선을 취하고 있으며, 2006년 합법노조로 인정받았다.
이후 12년 7월 17일 2차 통합을 거쳐, 2015년 국회(입법부)노조 가입으로 5개 총연맹체제를 확립했다.
이번 조직확장으로 공노총은 5개 연맹 121개 단위노조로 구성되며, 시군구연맹(63개 노조),광역연맹(15개 노조) 교육청노조(14개 노조),국가공무원노조(28개 노조) 국회(입법부)노조(1개노조) 가 함께하게 된다.
▲가입신청서 제출을 위해 모인 노동조합 임원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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