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정부교섭 예비교섭단이 6월2일 세종에 위치한 르호봇 센터에서 인사혁신처,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담당자와 '2020 대정부예비교섭 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 2020 대정부교섭 예비교섭단과 정부 담당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예비교섭대표단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전공노),
전국통합공무원노조(위원장 이충재, 이하 통공노) 교육청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관우, 이하 교육연맹) 4개 단체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의 대정부교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교섭 운영을 위한 준비단계를 정부와 함께 합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예비교섭단은 정부에게 대정부교섭이 원만하고 성실하게 운영되기 위한 메뉴얼인 '「2020 정부교섭」단체교섭 절차 등에 관한 합의서'를 사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전달받은 노조안을 바탕으로 정부의 의견을 포함한 정부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날 진행된 1차 예비교섭 본회의에서는 정부측에서 수정을 거친 정부안에 대해서 상호간 수정된 각 조에 해당하는 내용을 비교, 분석 후 위원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정부는 5월 17일까지 정부가 수정한 안과 노조안의 차이점 등을 정리한 비교표를 작성해 예비교섭단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앞으로의 일정으로는 교섭단이 정부에게 17일 전달받은 합의서를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 뒤 이번달 5월 24일 세종에서 예비교섭 2차 본회의를 갖는것으로 정했다.
예비교섭단은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교섭단의 구성, 진행방식, 일시, 장소 등 단체교섭에 필요한 사항을 합의하고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늘 예비교섭 1차 본회의에는 예비교섭단 4개 단체 위원이 참석했으며, 이순광(공노총), 고영관(공노총), 최현오(전공노), 최현섭(전공노) 안성은(통공노) 강동인(교육청연맹) 위원이 참석했다.
▲ 정부 담당자와 예비교섭단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2020 대정부교섭 예비교섭단 회의 모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