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이용득 의원과 함께
"공무원노사의 벽을 넘는 담쟁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5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한국형 노동회의소를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찾아 이용득 의원에게 110만 공무원 노동자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원칙으로 산별노조 구축과 차별 철폐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오며, 공무원노동계와 뜻을 함께해온 이용득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석현정 위원장은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이용득 의원님의 국회 소임이 마무리되는것이 굉장히 아쉽다"라며, "대한민국의 노동은 아직도 외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의원의 소임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노동이 외롭지 않게 만들어 주시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덧붙여 석 위원장은 "우리 노동자들이 모두 함께 단결하여 우리의 권리를 찾는것이 이용득 의원이 꿈꿔왔던 노동존중 사회를 이룩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득 국회의원은 저자의 인사말에서 "노동운동을 이어온지 40년이 지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50년 뒤 100년뒤 노동계를 바라보아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산업은 급속히 변화할 것이고, 그 바탕에서 정부의 역할이 한계에 부딪히고 제한적이 될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러면서 "노사 관계속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노동계의 발전과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며, 나아가 제가 국회의원으로 4년동안 임하면서 실현시키지 못했던 노동운동에 전문가 중심의 '노동회의소'를 대한민국에 구축하는 꿈을 21대 국회에서 이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 현재의 노동운동에 전문가 중심의 노동회의소가 더해진다면 전체 노동자를 잘 대변하는 것은 물론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나라 경제, 노동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이 이용득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다음 순서인 감사패 전달식에서 석현정 위원장은 이용득 의원에게 "민주주의가 숨 쉬는 공직사회, 전쟁터와 같은 노동현장을 삶터로 만드는데 공헌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110만 공무원 노동자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용득 의원과 석현정 위원장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각계 각층의 내외빈과 전현직 노동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공노총에서는 석현정 위원장을 비롯해 5대연맹 위원장 및 임원이 참석했다.
▲ 감사패를 전달한 각 단체의 대표가 이용득 의원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