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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 공노총 사무실 방문
[“공노총이 중앙에서 굳건히 권리를 외쳐주신 덕분에,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6일 오후 성주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곽상동)가 공노총 사무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석현정 위원장은 지난 6일 코로나19 비상근무 중 격무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공무원노동자에게 다시 한번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공노총 차원에서 공무원 노동자의 안전이 보장된 근무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곽상동 회장은 이번 성주군에서 발생한 공무원 노동자 과로사 사건을 언급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를 위해 순직한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보상이 적절히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노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곽 회장은 “공노총이 중앙에서 굳건히 공무원의 권리를 외쳐주시며, 지탱해주신 덕분에 직장협의회가 그 든든함으로 버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주군청 직협은 이제 더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노조로서의 전환을 계획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석현정 위원장은 “전국에 있는 모든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와 권익을 위해 행동하는 공노총 5대 집행부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공노총은 성주군청직장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연대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청 공무원 9기 직장협의회는 ‘직협다운 직협, 활기찬 직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8년 출범해 직원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