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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쌀 650kg 기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5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초사2동 마을회관에 마련된 충남도지사 현장집무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4대 출범을 기념해 마련한 기부행사에 함께했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아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충남도청과 아산시청 공무원 노동자의 노고를 잊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 이하 시군구연맹)은 국민의 안전 측면에서 비상상황이라고 판단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출범식을 취소하고, 국민에게 참봉사를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중국 우한 지역 교민 및 유학생을 받아준 것에 대한 아산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산시에 쌀 650kg을 기부했다.

이는 아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공주석 위원장은 “안전을 위해 중국 우한 지역 교민 및 유학생 임시생활시설 지정을 받아준 아산시민의 이해와 배려에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군구연맹은 5일 오전, 민관소통위원회 청년SOS펀드에도 200만 원을 기부했다. 청년 SOS 펀드는 행정안전부 소관 비영리단체로, 임금 체불 청년 아르바이트생에게 당장 필요한 최소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임금 체불을 겪는 등 부당한 상황에 놓인 청년을 위해 마련된 긴급 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