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신년 맞이 고용노동부 국장 간담회 진행]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 5대 집행부는 15일 고용노동부 이헌수 국장(공공노사정책관) 및 관계부처 담당자가 공노총 사무실을 방문해 신년 맞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노총과 노동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2020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 새해 덕담과 더불어 그동안 함께해온 노사 상생의 관계를 재차 확인하며, 2020년 주요 현안에 관한 이야기와 연맹 간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공노총이 2020년에 진행할 현안 사업을 무리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동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부탁드린다”며 “현재 불거진 공무직 관련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노동부에서 나서서 면밀히 조사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헌수 국장은 “노사 간 상생의 배려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공무직 현안 문제의 경우 실태 파악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해 조사의 첫발을 떼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덧붙여 “고용노동부는 노조와의 소통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놨다”고 이야기하며, 적극적인 소통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노사 서로 간 합의점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이헌수 고용노동부 국장, 김홍섭 공무원노사관계 과장, 정기영 공무원노사관계과 사무관, 구은경 감독관이 공노총 사무실에 방문했으며, 공노총 위원장 및 5대 집행부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