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의원님께 올리는 글

위원장후보 : 오 재 형

  사무총장후보 : 안 영 근

사랑하고 존경하는 통합서공노 대의원 및 조합원 여러분 올 한해도 어느덧 두어 달을 남겨놓고 한 해가 저물어 가는군요. 남들보다 열심히 뛰어 온 이길이 두 손은 항상 가볍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대의원 여러분 통합서공노가 출범한지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 했지만 항상 미련이 남습니다. 지금까지 노조 활동을 하면서 무언가를 이루려 하였고 변화를 주려 했지만 경험과 능력부족으로 인해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교육청 실무교섭 진행과 시설사업소 면담을 진행하면서 항상 아쉬움과 답답함이 마음속을 아프게 한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의 면담도 경험을 해보니 문제점과 대안을 조금씩 알 수 있는 듯합니다.

대의원님들께 이렇게 말씀 올림은 부족하지만 정책본부장과 제가 뜻을 모아 통합서공노를 개혁하고 움직이지 않고 있는 조직을 혁신하여 진정한 노조로 만들고자 합니다.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어 좀더 활기차고 살아있는 노동조합으로 재건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조합의 중요 사항을 대의원님께 미리 검토 할 수 있도록 최소한 20일 전에는 등기 우편으로 발송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무안한 도전과 경쟁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과제는 상위직급 확대와 권한 부여가 최우선 과제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조합원님도 자기계발을 통하여 능력을 갖추어야합니다.

조합원의 지위 및 능력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서울시교육청에 교육 확대를 요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아주 중요한 현실에 봉착되어있습니다. 바로 통합서공노의 단결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분들은 분열을 이야기합니다.

본인이 아니면 분열된다고 이런 말은 조합원은 하지 않습니다. 임원들 중 한두 분이 그런 말을 하지요. 우리는 분열 되지 않습니다. 본인 이익을 위해 조직을 핑계 삼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이젠 조합원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저희를 한번 도와주십시오. 진정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재정은 항상 투명하게 공개하여 조합원을 위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습니다. 꼭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대의원님의 소중한 한표 통합서공노 조직단결과 발전을 위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통합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파이팅…….

                                                  감사합니다.

                                  2008년 10월 15일

 위원장 후보  : 오 재 형 사무총장 후보  : 안 영 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