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회의에는 공노총 및 각 연맹대표 1명씩 교육청노조에서는 제주교육노조 류지훈위원장이 참석했다. 행안부에서는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자치분권과장, 지방행정정책관, 회계제도과장, 지방인사제도과장, 조직기획과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노총은 “현장에서 겪는 에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30여 가지제도개선 안건에 대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심보균 차관은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오늘 이렇게 1차 회의를 열게된 만큼 앞으로 한발짝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그동안 행안부는 협의체 구성을 이행하지 않고 불통으로 일관해 왔다. 이에 교육청노조는 지난 5월 9일 행안부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후 즉각적으로 지행안부 난장관과 면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6월 11일 ‘상시적 노사 정책 협의체’ 구성을 쟁취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