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든 역경과 고난을 딛고 견뎌 왔지만 제1대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출된 이래 지금처럼 나를 힘들게 하고 이제 노조를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갖습니다.
제2대 임원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선거관리위원은 중심을 잃었고 선관위원장인 나를 따르지 않고 선거진행 세부일정 추진을 방관한 점, 노동조합 최고의결·심의 기구인 상임위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은 점, 특히 조합원님들의 의견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 하였기에 이에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자 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조합원님들이 진정 쉽고 편리한 투표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사례가 발생하였고 우리노조의 불협화음의 시초가 되었기에 선관위원장의 자격이 없다고 사료되어 이에 직을 사퇴하고 앞으로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지켜 볼 것입니다.
진정 현재 우리노조가 필요한 것은 일반직조합원, 기능직조합원의 편을 가르는 것을 떠나
서로 이해와 배려로 현 사태를 봉합하시고 앞으로 항상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진정 조합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도부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
고생하신 분도 있고 무임승차 하시는 분도 있고 노조원도 아니면서 인척하는 분도 있고... 어차피 죽는 인생~! 불꽃처럼 활활타오르며 멋지게 살기 위해 오늘을 살지 않으십니까? 우리네 모두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소신있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왜 윗 사람 눈치봐가며 똥구멍 긁는 소리만 하는지... 옆에서 보기에 너무 비겁하고 비굴해보입니다. 우리 모두 정신차리고 오늘부터라도 새로운 삶을 시작합시다!!! (2011-10-14)
만년 7급 이란 닉네임의 선생님은 승진이 많이 늦으신 것 같습니다.
위에 게제된 글이 일반직 모두의 사례를 충족시킬 수 는 없겠지만 상당부분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교행시보 떼고, 얼마안되서 8급 달고, 또 3~4년 만에 7급 다는 것 사실 우리 현장에서 일반적이지 않습니까? 기능직이 7급 달려면 무조건 20년 넘어야 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한두명은 20년 전에 7급을 달겠지요.
만년 7급 선생님, 이번에 6급 직급별 정원 3% 또 늘어 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사무원들이 3년동안 단계적으로 800명 정도 일반직으로 전환, 편입되면 또 6급 정원 늘어 나지 않습니까?
다소 느린 승진이 의아하지만 선생님의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무원들의 일반직 전환, 공무원 선배이자 동료로서 경려 해 주시고,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편달 부탁들립니다.
건강한 공무원 조직문화가 공무원 경쟁력 강화의 시작입니다. (2011-10-17)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과 관련하여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요한 점은 기능직공무원이 일반직공무원으로 전환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일반직공무원의 승진이나 인사상의 불이익은 발생하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과 관련하여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요한 점은 기능직공무원이 일반직공무원으로 전환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일반직공무원의 승진이나 인사상의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가, 지자체 공무원 조직과 비교하여 우리 교육청 조직은 일선 현장에서 겪는 이원화된 조직 구조속에(교원과 지방공무원. 나아가 학교 비정규직) 내면의 갈등을 얼마나 많이 겪어 왔습니까?...
기능직-일반직 전환이 교육행정 조직 내 지방공무원 상호간의 역기능적인 부분보다는 순기능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나홀로 행정실장 해소, 행정업무 가중에 따른 업무 분장상의 효율화, 조직내의 계급간 갈등 해소 등 말입니다.
기능직-일반직 전환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각 시도교육청 담당자와 교과부 보다는 행정안전부 인사실로 문의하거나 우리 교육청노조 또는 각 가맹조합으로 연락하시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제가 이런 말을 하느냐... 저는 교과부... 생각만 해도 갑갑함을 느낍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그러하겠죠. 우리 교육감소속 지방공무원이 교과부의 하급기관 소속과 관할이 아닌 행안부로 넘어가길 희망하고 희망합니다.
공무원노조의 사무총장으로써 일련의 사태(?), 사건(?)에 대해 저의 시각은 현재 기능직-일반직 전환 추진은 단계적인 방법에 불과하고 중요한 점은 1981년 이후 공무원직종 분류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며, 좀 더 넓은 시야로 공무원의 직종(6개. 고용직폐지)을 개편하여 구조적 갈등의 모순이었던 기능직종을 폐지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득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