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이연월)은 25일 중국 호북성총공회와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호북성총공회는 중국총공회의 호북성 지역 노조로서 17개 산하의 노동조합을 갖고 있으며 대기업, 공무원, 금융 등 공직과 민간을 아우른다. 또한 총 조합원 수가 약 1,300만 명에 이르는 중국총공회의 대표 조직이다.
이연월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북성총공회의 공노총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공노총과 호북성총공회의 교류를 통해 노동자들이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호북성총공회 서경 사무총장은 이에 화답하여 “공노총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공노총과의 교류가 한·중 노동단체간의 모범적인 교류가 되고 다음에는 호북성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공식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현황 및 주요 사업 소개와 각 조직의 주요 사업과 조직 운영에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며 양 조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두 단체는 상호존중과 평등을 기초로 하여 향후 교류 및 우호를 강화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교류 간담회를 기념하는 기념품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노총 이연월 위원장, 이순광 부위원장, 이홍기 대외협력특위 위원장, 김인석 교육청노조 사무총장, 이호발 국가공무원노조 조직국장 등이 참석했고 호북성총공회측은 서경 호북성총공회 사무총장, 위총홍 호북성총공회 산하공회 주임, 팽정신 호북성총공회 산하 부주석, 공군 호북성총공회 산하공회 상무부주석, 양재학 호북성총공회 산하공회 주석이 참석했다.
 공노총은 호북성총공회와의 교류를 양국의 노동단체간의 이해와 협력의 계기로 삼을 것이며, 공노총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동단체와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