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고 있을까?
오늘 상임위원회를 마치고 버스안에서 어디쯤 가고 있을까? 라는 노래가 흘러 나왔습니다.
2006년도부터 노조활동을 하면서 그 힘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 통합을 만들어 놓고
작금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다는 현 서울교육노조의 집행부 모습을 보고
저는 오늘 부로 서울교육노조의 성북지부장, 교섭위원, 조합원의 자격을 스스로
박탈하고자 합니다.
남아계신 조합원님들과 상임위원님들 집행위원님들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전종근 위원장님, 오재형 위원장님 죄송스럽다는 말씀 올립니다.
조무원
둘중 하나의 선택만 남은거 같습니다.
기능직, 일반직 노조 통합은 결과적으로 완벽하게 실패했습니다.
저희기능직들이 이조직에 남던지... 일반직들이 떠나던지....
저는 기능직선생님들이 전자를 택했으면 합니다.
조채구씨와 같은 견해를 가진 이들이 그쪽으로 알아서 떠나야지요. (2011-10-14)
조합에서 많은 감투를 쓰고 계셨던분이 그동안 조합정책으로 펼쳤왔을텐대
이제와서 일반직샘들이 떠난다고 간부가 떠난다고 글을 올렸네요.. 지부의장이면 그지부 임원들한테 지부장을 사태 한다고 미리 알렸는지 궁굼합니다. 그리고 위원장님들 한테는 죄송스럽다고 하는분이 조합원한테는 아무러 말씀이 없네요... (2011-10-14)
성북지부자님이 얼마나 이 노조의 대한 실망과 희망이 없으면 그런 결정을 내리겠습니까! 어던 과오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 통합이 실패라면 통합을 추진했던 이해당사자 당연히 책임져야 하는거 아닐까요? 통합 누가 추진했나요? 현 위원장들이 잖아요! 지금 은근히 노조에서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분열과 갈등도 마다 하자 않을 기세입니다! 선거관리 위원들도요! 저는 송동호 지부장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주셔으면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부장님의 자리가 필요 할 때입니다~~ (2011-10-14)
바람직한 결정이네요. 공무원 노조의 초창기에는 일반직,기능직 구분없이 조합원수 늘이기에만 급급하기도 했습니다. 엄연히 일반직,기능직의 근무환경이 다르고 업무도 달라 함께 할 수없는 것은 현실입니다, 노조의 안정기에 있어 일반직의 권익에 대해서도 대변 할 노조가 필요한 시기 입니다. 서울교육노조는 기능직 권익만 위한 단체인지?? 일반직 임원진도 당연히 책임이 있다면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할 것입니다. (2011-10-14)
강동교육지원청 소속 ⌜신암초등학교 행정실장⌟으로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의 강동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점희’입니다.
요즘 ‘말빚을 지지 말라’고 하셨던 법정스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서울교육노조 강동지부장이란 직책을 가지고 5년간 활동하면서,
“노조에 가입하여 힘을 보태주시면 지방공무원들의 불합리한 관행개선과 권익대변으로 더 나은 미래가 여러분들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외쳤던 저의 말과 글들이 기능직공무원 처우개선에는 획기적이라 할 수 있는 성과를 가져 왔으나, 일반직공무원에겐 역차별의 심화를 불러오게 되어 그 소외감이 절정에 치닫게 되었고, 그 동안 노조활동을 했던 저로서는 일반직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저버린 결과를 갖게 됨은 물론, 큰 말빚을 지게 되었기에 일반직 조합원들에겐 한 마디로 ‘죄인 아닌 죄인’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우리 노조가 기능직공무원만 대변하는 노조라고 알고 있습니다. 기능직공무원 처우개선 정책들 대부분이 서울교육노조가 이룩한 성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중앙정부에서 추진한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들이 기능직공무원에 치중되었기 때문에 우리노조에서 발행하는 소식지가 기능직공무원 처우개선에 대한 부분을 많이 차지하였고, 이런 부분들이 일반직 조합원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서울시교육청과 우리 노조와의 단체교섭은 노조출범 이후 한 건도 이루어진 것이 없습니다. 기능직사무원의 일반직 전환은 중앙정부에서 기능직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추진한 정책사업의 일환이었습니다. 그 추진 과정에서 일반직공무원들의 의견이 무시된 채, 특정 직렬 공무원들의 입장만 대변하여 추진한 행안부와 교과부에 책임이 있다할 것 입니다. 제가 일반직 조합원 모든 분들에게 ‘죄인 아닌 죄인’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5년이란 기간 동안, 노조활동을 하면서, 행안부나 교과부의 정책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한다는 것입니다.
5년여 동안 단체교섭 한 건도 성사 시키지 못한 노조간부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만,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은 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에듀파인’이 ‘개듀파인’으로 불려지면서 학교 근무자들에게 최악의 업무를 가중시킬 때 교과부 간담회에서 강력하게 이의제기를 하여 2012년도엔 학교실정에 맞게 간소화된 프로그램으로 개선될 예정이고, 서울시의원들이 터무니없는 자료제출 요구 시, 간소화된 서류제출이 되도록 하는 등, 노조를 통한 업무경감에 기여한 사실 등은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기능직공무원들의 처우개선 중, 상위직급 확대 등은 개선되어야할 사항임을 저도 공감합니다. 20년 경력에 4,50대 나이의 기능8급 주무관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처우개선에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쪽에 대해 피해를 주면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면 조합원을 위할 의무가 있는 노조는 반드시 거기에 대한 항의나 성명서 발표 등으로 대처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소속 조합원이 부당하다고 생각할 때 도와주는 것이 노조의 사명이고, 존재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서울교육노조의 공동위원장(전종근, 오재형)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까? 작금의 중대한 상황에서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항의집회는 커녕, 한 줄짜리의 성명서조차 발표하지 못하고 이쪽저쪽 눈치를 보는, 한 마디로 노조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서울교육노조 공동위원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합니다.
서울교육노조 조합원 2천6백명 중 일반직공무원이 1천명이고, 기능직 공무원이 1천6백여 명입니다. 조합원 숫자가 많은 1천6백명도 중요하지만 1천명의 숫자 또한 중요합니다.
저는 서울교육노조 강동지부장으로서 두 공동위원장의 지도력에 책임을 물어 위원장 사퇴를 건의 합니다.
기능직공무원의 일반직전환 시험예정 공문 이후 거의 매일 일반직 조합원 2, 30명씩 탈퇴를 하고 있습니다. 모 지역청에서는 일반직 조합원 집단탈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일반직에 대한 정책추진 등, 획기적인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이러한 현상은 계속되리라 예상됩니다.
이렇게 일주일째 일반직조합원의 이탈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두 공동위원장은 지금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노조임원들에게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세워서 조합원 이탈을 막아야 하는 것이 위원장으로서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노조집행부에선 아무런 연락도 없습니다. 조합원이 있어야 위원장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2년 전인 2009년 9월에 우리조직의 특성상 일반직과 기능직이 통합하여 활동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통합된 서울교육노조를 출범시켰습니다. 그러나 서울교육노조의 붕괴를 지켜보는 요즘, 너무나 어리석은 선택을 하였던 본인은 물론 (구)서울교육노조에서 함께 활동했던 노조임원 모두는 조합원 모든 분들께 낯을 들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전국의 16개 시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 대부분이 패닉상태에 빠졌고, 특히 지방공무원 중 업무특성상 행정실장이 있는 초·중고 행정실은 더더욱 근무의욕 상실로 인해 일대 혼란을 빚고 있다고 여러 경로를 통해 들었습니다. 지방의 경우 일반직공무원과 기능직공무원이 함께하는 단일노조가 많은데 지금 그 ‘단일노조’가 붕괴될 조짐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난다는 사실 하나만 두고 보더라도 교과부의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고 누군가가 책임져야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서울교육노조 간부로서의 책임을 통감합니다.
서울교육노조 13개 지부장 중, 유일하게 행정실장으로서 지부장을 맡아 활동했던 저는 학교현장의 업무개선, 행정실과 행정실장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였다고 자부합니다. 교육행정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5년간을 정말 열심히 뛰었으나, 일반직공무원에 대한 사항들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이라는 벽에 부딪혀 처우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일반직공무원들의 처우가 최악으로 치닫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심지어 10월 7일에 기능직사무원의 일반직 전환에 대한 설명회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모 과장님께서 하신 말씀은 차마 이 자리에서 거론하기 조차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서울교육청 간부로서 일반직 후배들에게 조금의 애정이라도 있으셨다면 일반직공무원 전체를 매도하는 발언을 하지 않으셨겠지요. 설명회 자리는 11개 지역청을 대표하여 참석한 일반직 22여명, 사무원 22여명이 합석한 자리였습니다. 그 말을 전해 듣는 순간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8, 9급 일반직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법이 잘못되었다’고 소리치며 촛불집회를 펼칠 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한 번이라도 심사숙고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무엇인가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너도나도 촛불을 들고 항의집회를 했을 터인데,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잘못된 법을 검토 하기는 커녕,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슬그머니 행정‘, ’밀어부치기식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들은 ’구렁이 행정, 벼락치기 행정’을 결코 원하지 않으며 수용할 수도 없습니다.
저는 분명하게 요구합니다. 11월 12일 시행예정인 전환시험 일정을 최대한 늦추시고 제대로 된 공청회를 열어서, 서울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래도 늦지 않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소속 모든 일반직공무원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일반직공무원 여러분께 부탁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그 동안 타 직렬의 공무원들이 노조를 통해 본인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할 때 일반직공무원 대부분은 ‘노조’라는 단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는 노조 활동하는 직원에 대하여 배척까지 하였습니다. ‘노조에 대한 거부감’이 오늘의 이 사태를 가져온 것에 대해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조무원은 개 젓같취급받는거 억울해도
그 누구도 도와주는 색히 하나도 없고 노조도 전혀 신경 안써주고
기능직 사무원들하고 일반직들 지들끼리 잘난체하고 싸우기나 하고..
니들만 잘났냐 ㅆㅂ랄 종자들아... 억울하면 법에 호소해...
우린 니미랄 사무원 전직 안해줘서 행정심판 청구 했고....
일반직 전환셤 못치루게 하면 가처분 소송 할거고...
헌법 소원 백만번이라도 하면서 우리밥그릇 우기가 챙기면서....
조무원 무시하는 너네들 지구 끝까지 쫓아다니면서 괴롭혀 줄거야 (2011-10-14)
조무원인 우린 사무원 전직 희망했다.. 그러나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항의 했다.. 역시 그 누구도 받아들여주지 않는다...
조무원인 우린 일반직 전환시험 치르고 싶다..
정정당당하게 사무원과 겨루어서
조무원 임용시 치루었던 필기시험 두과목과
일반직 전환시험 필기시험 두과목 패스해서 경쟁에서 이긴다면..
네과목 시험으로 시험을 통과하게 되니 일반직들 분노, 무시 덜 당할수 있다... 하지만 이 기회마저 조무원인 우리는 박탈당했다....
일반직들하고 기능직 사무원들 밥그릇 싸움에....
기능직 조무원인 우리는 머냐? 왜 도매급으로 무시당하고....
머? 일반직 시험 공부해서 일반직 시험 치뤄 들어오라고?
조무원인 우리한테 일반직 시험 치를 기회는 주고 씨부리냐?
지난 4년동안 기능직 조무원한테 해준게 먼데?
모든 특혜는 기능직 사무원 만이 누려서 가져갔다........ (2011-10-14)
기능직 사무원과 일반직 싸움에 우린 피해만 고스란히 가져간다..
사무원 전직도 못했고, 일반직 전환 시험도 못치르고...
그토록 4년동안 줄기차게 요구했던 업무분장도 안해주고 있다...
그동안 기능직 조무원 티오는 한학교에 3명 근무하다 2명으로 줄었지만..
업무는 그대로 요구하는것도 그래로다......
조무원인 우리는 너네들이 무시하고 깔 수 있을 정도로 씨밤바가 아니다..
우리 노조 최대의 피해자는 일반직도 아니고 기능직 사무원도 아니고
기타 소수 직렬들도 아니고 대가리수 가장 많이 채워주는 조무원들이다... (2011-10-14)
조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