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교육지원청 관할 가천초등학교에 행정실 폐쇄 1호학교가 탄생했고, 교감이 내세운 통합 이유는 민원인과 교사들이 교무실과 행정실을 오가는 불편이 있고, 교무실이 비좁아 방과후교실 강사들이 대기할 장소가 없으므로 행정실에 교원과 강사들의 휴게실을 만들기 위해 통합이 절실하다"

"전남도 마찬가지다.  6.27일 공청회를 통해 교무-행정실 통합을 밀어붙이려던 전남교육청도 행정실과 노조의 반발로 잠시 유보상태에 있다"

행정실은 10여년전 같이 있다 단위학교 행정사무의 증가로 분리되었고 직급ㆍ직책이 다르며 하는일이 다른데, 교육감이 기본적 협의도 없이 생활터전을 없이하고 교원업무경감이란 미명아래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행정실의 경우 연간업무량이 99.6%[6학급101.3%, 16학급100.8%, 24학급 99.2%]로 교사의 업무가동율93.8%에 비해 업무의 가중이 심한 편인데 여기에 6학급이하 학교가 시범학교 우선대상에 포함되어 엄청난 반발을 사고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교원업무경감과 교수권을 확보하고도 학력향상 및 학생인성지도가 되지 못하면 그 결과 발생되는 부메랑은 감당키 힘들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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