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집행부는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이번 상위직급 확대에 관한 지방공무원법 입법예고안과 일반직 전환을 끌고 가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위직급 확대는 생색내기에 그치고, 전직렬에 대한 일반지 전환 기회 부여는 미혼적이기 그지 없습니다. 아마도 서울교육노조는 교과부 앞에서의 기자회견등 짜여진 몇몇 각본대로 생색내기 액션을 조금 취하다가 우리 서교노는 할 만큼 했으니 요구안이 관철되지 못한 것은 온전히 공노총의 정치력 부재 때문이라고 떠넘길 공산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비아냥에 가까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서울교육노조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니 6/23일 보도자료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직렬에 대한 일반직 전환을 촉구한다고 발표 해 놓고서는 다음날 24일 소식지에 일반직 전환은 사무직렬에 국한다는 보도자료를 아주 자세하게 게재 하는 것은 도대체 뭘 어떻게 하자는 것입니까? 물론 우리 노조에는 상당수의 사무직렬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요구를 충족 시킬 수 없었다면 위와 같은 보조자료를 내는 것에는 보다 신중을 기했어야 합니다.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는 것은 일부 함량미달의 정치인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서교노 집행부 여러분 정말 이러시면 안됩니다
교육노조
저도 이 내용에 동감합니다. 성과성의 보도자료도 좋지만, 이번경우에는 소수가 아닌 다수의 욕구도 충족못하면서 동전의 양면처럼 보도자료를 내는 것에 신중치 못하다고 판단됩니다. (2011-06-27)
옮으신 말씀입니다!
앞뒤가 맞고 흐림도 맞는 정책추진이 되어야 하는데 뒤에꺼는 앞에 안맞고 앞에꺼는 뒤에꺼에 안맞고 말씀대로 보도자료 하나도 신중하게 살펴서 내야 하는데 설마 성과주의에 매달려서 그러시지는 않겠죠? 분명히 직급별 정원조정도 반대해야 하고 입법 예고안도 반대해야 하는데 이렇게 보도자료를 올려다는것은 찬성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그렇게 보여집니다. (2011-06-27)
